요즘 포스팅이 뜸한 것도 다 이넘 때문이지요 헐헐.
공식 페이지는
여기.
이번 시리즈도 변함없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아직 페넌트레이스는 손도 못 댔고 대전, 석세스, 마이라이프 모드 정도만 손 대봤는데요
무조건 다 맘에 드는 건 아니고 장단점이 있긴 있습니다.
일단 대전.
실구속과 체감구속은 만족스러울 정도의 속도라서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게임성 자체에 극적인 변화가 없는 것이 이 게임의 장점이기 때문에 불만없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지요.
단, 난이도가 조금 올라간 듯 합니다. 난이도 보통이라도 널널하게 이기기는 쉽지 않더군요.
좀 익숙해지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클래식 컨트롤러를 구입한 덕분에 지금까지 플레이했던 느낌 그대로 잘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석세스 모드.
백구 드림편은 지금까지 석세스 모드와 동일한 느낌이라 솔직히 스토리 필요없어! 라는 사람은
모든 대사를 스킵하더라도 하등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저도 그랬고요...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뭔가 새로움을 기대하면 실망할 듯 합니다.
영관 나인편은 지금까지 없던 완전히 새로운 모드.
주인공은 플레이어가 아니라 고등학교 야구팀의 감독입니다.
팀을 이끌어서
고시엔 우승을 목표로 함과 동시에 제자들이 프로선수가 될 수 있도록 힘쓰는 것도 필요하며
프로선수가 된 제자들은 석세스 모드 클리어와 동일하게 오리지널 선수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보드 게임 감각 + 페넌트레이스 감독 모드를 진행하는 느낌입니다만
고교야구다운 개개인의 열혈 기술이라던가 매니저, OB의 개입 등
야구를 알고, 야구를 좋아하지만 실제로 실황야구 시리즈의 조작이 어려워서 석세스 선수를 만들지 못했던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물이 아닐지요.
그런 거 다 제쳐놓고서라도 재미있습니다! 제자들에게 감정이입도 이상하게 잘되는 편이라 정말 열심히 했던 제자가 프로선수가 되지 못하고 생선가게 주인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 찡~해요 ㅠ.ㅠ
마이라이프. 이번 시리즈 최대의 불만 -_-
연봉 협상 개념...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연습 경헙치...도 사라져버렸습니다.
있는 것은 오직 魂뿐.
고 연봉 선수가 되어도, 연습을 해도, 그에 상응하는 혼을 얻습니다.
이 혼을 소비하여 인간관계를 쌓고 이벤트를 일으키며 능력치를 올리는 것이죠.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시합, 연봉 협상 등의 프로야구 선수 다운 이벤트를 체험하면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인생 게임도 즐기는 두 가지 재미를 송두리째 앗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벤트도 이벤트 그릇을 모아두었다가 자기가 일으키고 싶을 때 마음대로 일으키면 되고
연봉 한 번 들어오면 혼이 많이 쌓이니 굳이 연습 안 해도 되고...
솔직히 고연봉 선수가 되면 돈이 남아돌아가는 덕분에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것이 사실이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1년 돌리고 때려쳤습니다.
아마 이번 작품에서 제가 두번 다시 마이라이프를 하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이건 좀 실망이다 코나미.
이제 석세스 모드 조금만 더 굴리다가 페넌트레이스로 들어가야겠군요.
마이라이프가 살짝 불만입니다만 이번 작품도 변함없이 즐겁습니다!
보통 아내는 남편에게 게임을 권하지 않치 말입니당.......하악하악~
메이드 인 와리오라면 마리오만 인기가 있자 급타락한 와리오가~
메이드 복장을 하고 소닉의 손을 잡고 달렸다는 그 센스로구먼..........응?
......전혀 아니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