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가기 전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하는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 4월 2일. 오락실에서 신나게 게임을 하면서 사람들을 모두 만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 메뉴는 뭘로 할까~라고 하면서 종로 바닥을 헤매고 다니다가 놀부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습니다만....저녁 7시 경의 종로 바닥에서 놀부에 6명 자리가 날리가 없지요....궁여지책으로 다른 부대찌개를 찾다가
의정부 부대찌개라는 곳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이 포스팅 제목에 부합하는 그곳이지요.....
6명이라고 하니 안으로 들어가랍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무슨 룸 같은 곳이 있어서 옳거니 하고 앉았는데
8인석 전테이블 위생상태가 이 모양입니다...왜 이때 다시 일어나서 나가지 않았는지 후회막급입니다. 사실 여기서 기분이 팍 상했는데 5인분 시키니까 1인분은 그냥 주겠다네, 밑반찬을 좀 더 주겠다네 하면서 선심쓰듯이 이야기하는
씹어먹어도 시원찮은주인장 아줌마 때문에 기분이 점점 더 나쁩니다.
(쓰다보니가 안나온 우리가 잘못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리고 주위를 좀 둘러보니
창고가 있는 방에서 밥을 먹이고 있더군요 이 가게.
그리고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면 걸려있는 옷도 저희 옷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밑반찬이라고 나왔는데
부대찌개 하는 집에 가서 밑반찬이 올 푸성귀로 나온 곳은 여기가 처음입니다. 게다가 상태는 척 봐도 며칠-길면 몇주는 묵었을 듯한 부식에 가까운 상태. 이걸 하나 더준다고 선심쓰듯 이야기하니
씹어먹어도 시원찮죠.(수저 아래에 보이는 테이블 위생상태도.....뭐 처음에 이야기했지만요)
더욱이 부대찌개랍시고 나왔는데
세상에 6명이 먹는데 이걸 한 솥에 다 줍니까.....(경악하고 있는 입에 주목)어느 세월에 끓으라고. 거의 찌개가 아니라 찜 수준이더군요.
이걸 2만 6천원이나 내고 먹었으니 자리를 안 뜨고 남아있던 우리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 밖에요.
참고로 공기밥도 나왔는데 누구나 먹어봐도 알 수 있는 찐밥. 이삼일 정도는 되었을것으로 추정되며 현역 만기 제대한 제가 보증컨대 짬밥이 100배 맛있습니다. 부대찌개 집가서 공기밥을 남긴 것은 태어나서 처음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혹시나 며칠 전 사랑니 포스팅을 보신 분께서는 사랑니 때문에 못 먹은 것은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지 모르지만....저 이날 호밀빵 웰빙버거도 먹었고 아침에는 계란프라이에 고추장도 비벼서 먹고도 아무 탈 없었습니다. 이 짜증나는 맛은 같이갔던 사람들이 적어도 한 명은 댓글을 달아서 보충 설명을 해주리라 믿습니다.
여하튼 종로 바닥 한 가운데에서 이런 비위생, 비양심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이 가게....네티즌에게 고발합니다. -_-
종로에서 이런 가게 가면 절대 가지마시고 딴데 가세요....
(의정부 부대찌개 바로 밑에 있는 함흥냉면의 압박...)
그리고 나와서 안 사실인데.....
한 집에서 부대찌개, 통닭, 감자탕, 생삼겹을 다 합니다.....-_-
한 메뉴만 전문으로 해도 경쟁에서 밀릴까 말까하는 요즘 시대에 이런 가게가 맛이 있을리가 없지요....
가게에 악감정이 있어서 하는 이야기
지만라기 보다는 정말 이렇게 지저분하고 더럽게 장사하는 곳에서 돈을 버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부디 이글 보시는 분들은 정당하게 돈내고 드실 수 있는 곳에서 맛나게 드시길 바랍니다.
몸은 좀 어떠냐? 골든위크 즐거이 보내려무나~
뭐 즐거이 보내나마나 맨날 똑같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 ㄷㄷㄷ
너 휴가 맞어...아마도 100일휴가의 느낌?
이뭐이병도 아니고.
음...서울 왔다 갔구만...
새우롤 맛있어보이는군...
치즈케익도...밥시간이 되서 그런가보다 ^^
잠깐 5시가 밥시간이야?
니가 왔던때가 공교롭게 서울 어쩌구 저쩌구 행사하던~
그냥 아무곳에서 특히 청계천을 휘감고 이런저런 행사를 했던때라서~므흣
서울에 순식간에 왔다 갔군화 다음엔 좀 길게와서 얼굴 좀 보고 가라~이놈 (으르릉)
언젠가 길게 갈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ㅠ.ㅠ
근데 홈피가 바뀐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설마 아니겠지~냐하하하하~
스킨만 바꿨어요.
일본에서 우리나라식 라면이 확실히 특식이긴 하지요. 하지만 전 일본식이 입맞에 맞다보니 일본에서 정말 자주 먹었고, 그 후휴증인지 귀국 초기에는 우리나라 라면을 입에도 못댔답니다.
지금이야 뭐 예전처럼 좋은 간식거리죠.
저야 뭐 정확히 말하자면 양쪽 다 맛있긴 합니다만...약간 거만한 말이지만 도쿄 촌것들이 만든 라면은 신뢰를 못하겠어요. 도무지가 홋카이도 보다 맛도 성의도 없어요(에비스에서 먹어본 거 하나 빼곤 다 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