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15 플레이 중

요즘 포스팅이 뜸한 것도 다 이넘 때문이지요 헐헐.

공식 페이지는 여기.

이번 시리즈도 변함없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아직 페넌트레이스는 손도 못 댔고 대전, 석세스, 마이라이프 모드 정도만 손 대봤는데요
무조건 다 맘에 드는 건 아니고 장단점이 있긴 있습니다.

일단 대전.

실구속과 체감구속은 만족스러울 정도의 속도라서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게임성 자체에 극적인 변화가 없는 것이 이 게임의 장점이기 때문에 불만없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지요.
단, 난이도가 조금 올라간 듯 합니다. 난이도 보통이라도 널널하게 이기기는 쉽지 않더군요.
좀 익숙해지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클래식 컨트롤러를 구입한 덕분에 지금까지 플레이했던 느낌 그대로 잘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석세스 모드.

백구 드림편은 지금까지 석세스 모드와 동일한 느낌이라 솔직히 스토리 필요없어! 라는 사람은
모든 대사를 스킵하더라도 하등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저도 그랬고요...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뭔가 새로움을 기대하면 실망할 듯 합니다.

영관 나인편은 지금까지 없던 완전히 새로운 모드.
주인공은 플레이어가 아니라 고등학교 야구팀의 감독입니다.
팀을 이끌어서 고시엔 우승을 목표로 함과 동시에 제자들이 프로선수가 될 수 있도록 힘쓰는 것도 필요하며
프로선수가 된 제자들은 석세스 모드 클리어와 동일하게 오리지널 선수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보드 게임 감각 + 페넌트레이스 감독 모드를 진행하는 느낌입니다만
고교야구다운 개개인의 열혈 기술이라던가 매니저, OB의 개입 등
야구를 알고, 야구를 좋아하지만 실제로 실황야구 시리즈의 조작이 어려워서 석세스 선수를 만들지 못했던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물이 아닐지요.
그런 거 다 제쳐놓고서라도 재미있습니다! 제자들에게 감정이입도 이상하게 잘되는 편이라 정말 열심히 했던 제자가 프로선수가 되지 못하고 생선가게 주인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 찡~해요 ㅠ.ㅠ

마이라이프. 이번 시리즈 최대의 불만 -_-
연봉 협상 개념...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연습 경헙치...도 사라져버렸습니다.
있는 것은 오직 魂뿐.
고 연봉 선수가 되어도, 연습을 해도, 그에 상응하는 혼을 얻습니다.
이 혼을 소비하여 인간관계를 쌓고 이벤트를 일으키며 능력치를 올리는 것이죠.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시합, 연봉 협상 등의 프로야구 선수 다운 이벤트를 체험하면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인생 게임도 즐기는 두 가지 재미를 송두리째 앗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벤트도 이벤트 그릇을 모아두었다가 자기가 일으키고 싶을 때 마음대로 일으키면 되고
연봉 한 번 들어오면 혼이 많이 쌓이니 굳이 연습 안 해도 되고...
솔직히 고연봉 선수가 되면 돈이 남아돌아가는 덕분에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것이 사실이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1년 돌리고 때려쳤습니다.
아마 이번 작품에서 제가 두번 다시 마이라이프를 하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이건 좀 실망이다 코나미.

이제 석세스 모드 조금만 더 굴리다가 페넌트레이스로 들어가야겠군요.
마이라이프가 살짝 불만입니다만 이번 작품도 변함없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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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21:22 2008/08/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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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돌 2008/08/07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실파프덕....응?? 야구게임이하 스포츠 게임은 영 못하는 바보해돌
    그나저나 요즘 게임 안한지가 언제인지 집에서 슷하릭흐나 보고~

    애들처럼 가수 나오는 음악방송이나 버라이어티 보구~난 이제 덕후아님...하악하악

    어젯든 8전8패의 쿠바에게 한국 이긴 기념비적인 날이니~8년만에 처음 이겼는디
    15대3으로 이겼쌈.......뭐지 처음 9수만에 처음 이긴거 치곤 좀 ㅋㅋㅋ

    • antidust 2008/08/08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가 쿠바에게 이긴 건 정말 대단합!니다만 우리나라의 졸렬한 스포츠 언론들은 톱기사에 걸지도 않더군요. 실망입니다 -_-

  2. shikishen 2008/08/07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라콘도 질렀구나.. 요번에 가면 한번 해보겠구먼. 흘흘.

    • antidust 2008/08/08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랄까, 도구로서는 훌륭하지만 컨트롤러로서는 허접하달까...잡아보면 알거야

  3. eihabu 2008/08/08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실황파워풀을 잘 하던지, 너가 위닝을 잘 했더라면
    온라인상에서 자주 만났을텐데...아쉽군~!!

    희안하게 주위 친한사람들 중에 위닝 좋아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네...희준형도 그렇고

    • antidust 2008/08/08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는 뽈차기라는 스포츠를 너무너무 싫어해서 내가 위닝을 하게 될 날은 아마 없을거야. 회사에서 있었던 위닝 대회도 회사니까 참가한거지...

      근데 그건 좀 이상하네. 난 대전 기회가 적어서 그렇지 실황야구 좋아하는 친구들은 꽤 있는데 말이지 흠흠. 원래 이런 거는 끼리끼리 모이게 되어 있는데 그렇네?



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작은 임금님과 약속의 나라(길다...)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위웨어 전용 소프트로 가격은 1500 위 포인트(즉 1500엔)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시리즈의 세계관이기 때문에 종족은 4종족입니다.
(+ 모그리 등등이 있기는 하지요)
GBA에 이은 두번째 크리스탈 크로니클로 장르는 RPG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심시티? 건물을 세우고 모험가를 뽑고 탐험을 보내고...
설명하기 조금 어려운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 리모콘을 흔들면 대신을 호출할 수 있는데 왕이라는 절대적 우월감을 체감할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지요 하하.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추가 던전, 추가 건물, 추가 복장 등을 구매하면 추가로 2000 포인트 정도가 필요한데 그 정도 들여도 될만한 좋은 게임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단순히 건물 늘려서 돈늘리면 장땡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기 쉽게 건물 배치를 생각하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아이템을 입수하거나 모험가들에게 미션을 나누고, 의욕이 나지 않는 모험자에게는 가정 방문을 하는 등,
건물만 짓는 심시티 게임이 아닌 다른 할 일이 많은 게임입니다.
자신이 직접 모험에 나설 수 없는 답답함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할까요,
지금까지 접했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이질적입니다만
그 나름대로의 재미있는 게임성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물론 속편이 나올만한 게임성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만 2회차, 3회차 플레이도 충분히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만간 욕망에 못이겨 프론트 미션 DS 신작과 바하 4 위 에디션을 구입할 것 같기는 합니다만 당분간 재밌게 잘 할 듯 싶습니다.

마료 카트도 해야 되는데 큰일이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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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1 23:43 2008/06/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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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ikishen 2008/06/24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웨어 전용으로 개발된 신작이라는건가? 아님 구 기종들의 작품 중 이식작..? 잘 모르겠네... 크리크로 시리즈는 큐브랑 그바에서 본 것 같아서리... 그나저나 바하4는 그렇게 깼으니 또 사서 심심할 때 머시너리즈를 하는 것도 좋을 듯..

    • antidust 2008/06/24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웨어 전용 게임이쥐. 하고 있으면 화려한 저예산 영화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 바하4는 구입하면 클리어 후 몽유병 환자처럼 머시너리즈를 하면서 "저 하늘의 별이 되거라"를 외치고 있을 나를 상상하니 조금 두려워. 그리고 그게 아마 현실이 될 거라는 게 좀더 두렵고 말이지.

  2. 떠돌 2008/06/25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한 40일정돈가 플레이하다 위를 팔아버려서 못하고 있지요 ㅠㅠ`

  3. 해돌 2008/06/25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저기 위로 나오는 게임들은 하나같이 재목이 이렇게 길어......
    마리오 소닉의 베이징 올림픽 끙차끙차 숨이갑빠~갑빠에서 피날때까지 죽어보자!!

    뭐 이런것도 있지.........재목이 하나같이 즈질이양~

    목아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그 이름 위~

    • antidust 2008/06/26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생각해보니까 엄클도 그렇고 제목이 긴 것들이 있긴 하네요.
      제목 긴 게임들만 추려봐도 재밌을지도? ^^



생일 선물 정해졌다 ㅎㄷㄷ

발매일은 7월 29일.
이미 아내와 교섭도 끝났음!

http://www.konami.jp/pawa/15/

발매는 PS2와 WII.
WII가 1000엔 싸군요. WII 사길 잘.....했다고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산 건 아니군요.
여튼 있어서 다행입니다 ㅠ.ㅠ

석세스 모드보다 신경 쓰이는 것은 영관 나인 모드.
이거 크게 휘두르며를 신경 안 썼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여성 유저들에게 당신도 모모에 감독이 될 수 있다! 라고 어필하고 싶은 것인지 ㅎㄷㄷ

여튼 8월부터 다시금 야구 라이프 재가동입니다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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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4 15:06 2008/05/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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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ikishen 2008/05/25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ruliweb3.empas.com/ruliboard/read.htm?main=comic&table=img_manga2&num=5760&page=&find=&ftext=&left=

    ...본문과는 관계없지만 완다와거상을 해본 사람이라면 반드시 볼 것.

  2. 해돌 2008/05/26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게 휘두르며 한국에선 메이저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하는데~
    일본에서 요거 살작 영향력이 있나보이 ~허허~

    이거 뭐 야구도 좋아하고 야동....은 해돌이 좋아하고~

    여튼 야구도 크게휘두르며도 실황도 좋아하는데 협상에 진심을 안담을수 없었겠군

    너의 진심은 통한거다 진심을그대에게............
    (오늘도 난 혼자라는 사실을 잊은체로 잠들겠지만...............)

    • antidust 2008/05/27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에서 야구만화가 새로 등장한 게 이거 정도 밖에 없으니까요. 거인의 별인가가 리메이크 됐네 어쩌네 합니다만 요미우리 관련 만화를 볼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