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소사

1. 노도와 같던 금요일은 케로로 13권과 함께 일단락. 집에 돌아와 보니 친우 nabbori군이 놀러와 있었다. 가볍게 맥주를 한잔 하고, 케로로 13권을 보고, 아래의 포스팅을 간략히 하고, 철권5를 조금 하다가 지쳐 잠들었다. 토요일 아침에 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2. 토요일 아침은 평소와 같이 움직여야 했다. 시X동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는 팀과의 교류전을 위해서였다. 원래 우리팀 '블랙라군'은 일요일 게임이지만, 시X동 팀이 토요일 오전에 즐기기 때문이었다. 한 수 배워보려는 마음에 갔던 게임은 즐거운 자리였고, 점심때를 조금 지나 가벼운 아쉬움을 남기고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가벼운 장비와 근거리 전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게임이었다. 우리팀 필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아기자기한 필드에서의 게임은 매우 신선한 감각이었다.

3. 일요일 아침은 조금 여유가 있었지만, 모 모임이 인천에서 있었던 관계로 조금 서둘러 움직였다. 지난주 자연농원 멤버들과 거의 같은 멤버들과 합류하여 동인천 역 인근에 있는 냉면 집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수많은 냉면집이 존재하는 가운데, 소개를 받아 찾아간 집에서 양과 맛과 가격을 모두 만족하는 냉면을 먹고, 제물포 역에서 의문의 5시간을 보내고 다시 인천역의 차이나 타운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꽤 먼 거리였고, 더운 날씨와 의문의 일정 탓에 상당히 피곤하긴 했지만, 샤워를 마치고 차가운 맥주 한잔에 이 글을 적는 이 시간에서 돌아볼때 매우 즐거운 하루였음은 부정할 수 없다.

뭘 먹었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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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ikishen

2006/08/13 23:58 2006/08/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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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K 2006/08/14 00:19 # M/D Reply Permalink

    모 모임을 나가셨군요. 어제 도쿄에 간 사람들은 재밌게 공연을 봤을텐데
    전 부산에서 스타워즈 사이언스 & 아트전을 봤습니다. 표 값이 살짝 아까운 전시회였지만
    스타워즈라 봤음 ;ㅁ; 오사카 배타고 가는데 얼마 드는지 포스팅 했습니다.

    1. shikishen 2006/08/14 08:59 # M/D Permalink

      웅.내용봤쓰... 문제는 내가 금요일에는 절대 출발할 수가 없고 토요일 새벽에 출발해야 한다는 건데... 토요일 공연은 몇 시 시작인게지?

  2. 비오네 2006/08/14 01:47 # M/D Reply Permalink

    잘 들어가셨나보군요. 의문의 5시간이라... 쿨럭...
    추후 업데이트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쓸 기력이 없어서... ;;

    1. shikishen 2006/08/14 09:00 # M/D Permalink

      저 역시 이거 짧게 쓰고 바로 쓰러져 잤다지요.. 어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아~

  3. 키란 2006/08/14 09:41 # M/D Reply Permalink

    어제의 그 모 모임은 완전 벼락치기 계획이었습니............(..)
    흑 제가 기억하던 그 냉면집은 거기가 아니었어요 분명2층이었는데에!
    갔다온지 3년이 넘어서 기억력에 한계가...-_-
    의문의 5시간은 언젠가 기회가 되면 또 실행을..(<-)
    사진 업로드 기대하겠습니다>ㅅ<

    1. shikishen 2006/08/14 10:53 # M/D Permalink

      치밀한 사전 계획이 아니었던 거군요!! ...그래도 맛있었으니 용서해 드리겠습니다. 의문의 5시간... 실은 저도 찬스가 된다면 또... 사진은 오늘 내일 사이에 올리겠습니다~~(오늘 내일 할 거 많다~~)

  4. 미르시내 2006/08/14 13:58 # M/D Reply Permalink

    의문의 5시간... 의문의 일정..................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으하하하학 그래도 전 교통편은 잘 알아요. (아 뭔가 치밀하지 못한;;;)
    내일은 쉬는 날이군요~ 롤로로~

    1. shikishen 2006/08/14 15:07 # M/D Permalink

      내일이 쉬는 날이라 정말이지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뭔가 바쁘게 하루가 흘러가고 있네요.. 미르시내님은 시원한 하루 되고 계세요?

  5. kyung 2006/08/15 01:50 # M/D Reply Permalink

    ..일요일의 식도락..재밌으셨나봐요.ㅠ_ㅠ
    전 라이브 잘 보고 왔습니다..완전..덜덜.

    1. shikishen 2006/08/15 18:15 # M/D Permalink

      헤븐님 없어서 별로 재미없었어요... 우훗~ 저도 결국 JK와 키란님에게 등떠밀려(?) 갑니다. 투어 레폿 기대하겠습니다아~

  6. 숙희 2006/08/15 21:23 # M/D Reply Permalink

    ㄲㄲ 갈줄 알았어요..

    1. shikishen 2006/08/15 23:47 # M/D Permalink

      ....근데 나는 왜 이렇게 되어버린거냐...아아아...

  7. baramgebi 2006/08/16 23:18 # M/D Reply Permalink

    잊는다에서 기억한다로 바뀌었네?

    1. shikishen 2006/08/17 00:17 # M/D Permalink

      웅. 1년 만에 둥지를 옮기면서 새로운 기분으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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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던 Paran에서 넘어와, 이제는 기억하련다. 아직도, 프라모델, 전자오락이 너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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