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는 2007년 9월 말 현재의 한국은 비가 계속 오고 있긴 하지만 그럭저럭 시원한 날씨의, 가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낮에는 에어컨의 힘을 빌려야 할 때도 있을 정도로 더운 시간대가 여전히 존재하긴 하지만 이 날 밤으ㅏㅣ 열대야와는 비교할 수가 없으리라. 이 날은 일본에서도 기록적이었던 섭씨 영상 40도의 무더위와 강렬한 태양이 더욱 기승을 부렸던 날이었으니까. 에어컨이 꺼지면 곧 눈을 뜨게 되었던 열대야를 지나 아침이 되어, 동생과 함께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어슬렁어슬렁 거리로 나섰다. 이 날 최대의 목표는 오다이바와 아키하바라. 그리고 나머지는 가이드를 맡아준 동생에게 맡길 계획이었다.

스피드 그래퍼!!

 사실 오코노미야키에 조예가 있다고 말하기엔 먹어본 것이 적긴 하지만, 예전에 먹어봤던 것들과는 또 느낌이 다른 맛이었다는 것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히로시마 식이라는 말을 자각한 탓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오코노미야키였었다. 다음번에 도쿄를 가게 된다면 또 들러보고 싶을 정도로.
-----------------------------------------------------------------------------------------------
 오후는 굳이 나누지 않고 한번에 넣을 수 있을 듯.... #6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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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en 2007/09/24 00:10 # M/D Reply Permalink

    우와 100%초콜렛 카페라니!! 초콜릿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참 맛있게 보입니다 ;ㅁ; 가게 컨셉이 너무 이쁜거 같아요!
    포장도 너무 귀엽고 이쁜...아 저런거 보면 마구 지르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

    그나저나 오늘 정팅 아무도 안오셔서 ;ㅁ;
    추석이 없는 3人만 모였다능..;ㅁ

    1. shikishen 2007/09/24 00:22 # M/D Permalink

      확실히 디자인적으로 사람을 뒤흔드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잘은 모르지만, 일단 초코라면 전긍정하고 들어가는 저같은 인간에겐 극락같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2. 미령 2007/09/24 02:39 # M/D Reply Permalink

    초콜렛 카페......정말 황홀한 천국같은 곳이군요.
    저는 동경을 가더라도 항상 가는 곳만 가다 보니.
    다른분들의 여행 노선이 정말 새롭고 재미있네요.
    초콜렛에도 하앜거렸지만...역시 오코노미야키에 침몰당하고 갑니다. 훌쩍...

    1. shikishen 2007/09/24 10:29 # M/D Permalink

      만약 제가 동생처럼 도쿄에 있었더라면 저 모든 초콜릿들을 모두 제패했었겠지요...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사진을 편집하면서 저 스스로도 오코노미야키에 당해버렸습니다요...

  3. 해돌 2007/09/24 04:04 # M/D Reply Permalink

    뭔가 포스팅 한번 하기 위해서 사진정리에 추억정리? 이런저런 정리로 1시간 이상 걸렸겠는걸

    수고했어요~수고 한만큼 잘 봤네.........~몸에 좋은놈은 입에 쓰다고~
    초코가 달콤한 만큼 몸에는 그냥 그렇겠지.....(막 이러구) 갠적으론 초코는 싫어해서~히히힛

    한국에서도 맛난거 묵으러 가자.......우헛

    1. shikishen 2007/09/24 10:31 # M/D Permalink

      사진을 보면서 기억을 되살리고 그걸 다시 문장으로 옮기면서 사진 리사이징과 보정도 하니깐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는 건 사실이어요. 하지만 이렇게 적어두면 나중에 도움이 될 때도 있고 스스로도 재밌다고 생각하니까요...

  4. antidust 2007/09/24 13:04 # M/D Reply Permalink

    역시 오코노미야키는 힐ㄹㄹㄹㄹㄹㄹ로우쉬마아!! 식이 최고지. 음.

    1. shikishen 2007/09/24 21:30 # M/D Permalink

      저거 먹을 때도 이야기했지만 오오오오우~쇀카 식도 매우 맛난다구.

  5. 미르시내 2007/09/24 20:10 # M/D Reply Permalink

    아아 저 초콜릿 카페 무척무척무척 바람직하고 좋군요. -ㅠ-
    신사 가보고 싶어요~

    1. shikishen 2007/09/24 21:31 # M/D Permalink

      무척되게엄청킹왕짱 바람직하고 좋지요~ 기회가 된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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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i of STORCK


회사에서 돌궐족의 후예 터키로 출장을 다녀오신 차장님이 사오신 선물. 일년에 한 두 상자는 구경해 볼 수 있는 나름 인기있는 초콜릿이다. 포스팅은 처음해보지만. 크레파스를 생각나게 하는 정갈한 배치가 인상적인 풀셋인데, 이제까지 이렇게 풀셋을 내가 오픈해 본 적이 없다가 처음 오픈하는 지라 부랴부랴 남겨본다. 내용물을 간단히 보자면..

파란색 Milk - 풍부한 느낌의 '초콜릿'맛. 입안에 오래도록 남는 단맛이 좋다.
고동색 Coffee and cream - 유일하게 아래위가 샌드위치처럼 다른 색으로 붙어있는 커피향 초코.
녹색 Hazelnut-almond - 안에 헤이즐넛 땅콩 조각들이 잔뜩 들어있다. 바삭바삭한 풍미가 좋다.
갈색 Hazelnut-cream - 안쪽에 헤이즐넛 향 크림이 들어있다. 흔히 떠올리는 헤이즐넛 향은 이쪽이 더 강하다.
핑크? 금색? Marzipan - 뭔지는 알 수 없지만, 퍼석퍼석한 과일향 크림이 안에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비호감.
검정 Dark cream - 깊은 맛이 난다는 뜻에서 다크일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다.
빨강 Cream truffle - 색 때문에 마지막까지 남겨 놓는 버릇 탓에 결국 내가 먹게된 적은 거의 없어서 뭔 맛인지는...
보라 Praline-creme - 초코는 아닌, 뭔가 달짝지근한 것이 안에 들어있다.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닌 듯....

대략 이렇다. 다음번에 출장 댕겨오시는 분들은 또 어떤 초콜릿을 들고 오실지 심히 기대가 된다.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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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6 12:30 2007/07/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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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돌 2007/07/26 18:57 # M/D Reply Permalink

    흐~용형호제2에서 본 금괴 같은......터키산 초코렛이 월래 좀 유명한가? (몰라서)
    어젯든 초코렛은 즐기지 않는 관계로........

    조물주가 나에게 고기 많이 먹는 능력을 주신대신~초코렛을 맛없게 느끼는 혀를 주셨지~
    둘다 맛있었다면 지금쯤 종덕이가 형이라고 했을.......(홀쭉하면 나이 많아도 동생인가?)

    1. shikishen 2007/07/27 09:03 # M/D Permalink

      쪼꼬 많이 먹는다고 살이 찌는 건 아니어요.

      아닙니다.

      ..아니거든요?

      ....아닐거에요.

      ......아니죠?

      그나저나 쪼꼬에서 별 맛을 못 느끼신다는게 좀 애처롭습니다요... 주말에 뵈어요~

  2. 미르시내 2007/07/26 19:28 # M/D Reply Permalink

    어째 시키센님 회사는 초콜릿을 많이 맛볼 수 있는 곳 같아요 흐어엉.
    근데 저, 정말 풀셋..............................ㅠ_ㅠ

    1. shikishen 2007/07/27 09:05 # M/D Permalink

      생각해 보면 그런 것 같아요. 발냄타인 데이에는 각층 테이블에 쪼꼬가 수북, 출장 댕겨오신 분들의 단골 선물이 쪼꼬... 풀셋의 흐뭇함이 사진으로 느껴져서 좋긴 하지만, 나중에 읽으면서 먹고 싶어지는 건 완전...

  3. 미령 2007/07/27 01:32 # M/D Reply Permalink

    정말 황홀한 크레파스(ㅋㅋㅋ)입니다!!!
    맛 하나하나의 설명에 침이 꼴까닥.....
    먹어보고 싶습니다....;ㅁ;

    1. shikishen 2007/07/27 09:06 # M/D Permalink

      나중에 번개 지참용으로 하나 사올까 싶기도 하네요 문득... 사진 보면서 저도 다시 먹고 싶습니다만 이미 하나도 남아있지 않네요.. 드카86이나 씹어야 겠네요... 크흑.

  4. Jen 2007/07/27 10:06 # M/D Reply Permalink

    저기 Marzipan이라는 게 체코였나 어쩄튼 유럽 어느 나라의 전통 과자라고 하더군요
    설탕 반죽 비슷한 거 (뭐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ㅠ) 그걸 색을 물들여
    이쁜 모양을 만들어서 명절(아마도 크리스마스)에 먹고 그런다고 합니다 (라고 중3때 읽었던 어느 어린이 세계여행 책에 나와있....)
    저는 오늘 lindt cafe에 갈 생각입니다 수요일에 갈려고 했는데 못갔거든요 ㅠ 화려한 lindt
    초코의 세계로 빠져봐야지 ~_~)

    1. shikishen 2007/07/27 12:54 # M/D Permalink

      어린이 세계여행 책... 저 어릴 적엔 봄이면 모내기하고 여름엔 물길 트고 가을이면 추수하고 겨울이면 짚세기 꼬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
      린트카페면 린트로 벽을 쌓고 린트라 무한정 공급되는 망상 공간인가요..?(죄송합니다) 린트 쪼꼬도 맛나지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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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t of Switzerland


발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긴 하지만 스위스 에서 만든 쪼꼬라는 것은 분명한 달달한 쪼꼬. 일주일간 유럽 출장을 다녀오신 사장님께서 직원들 선물용으로 집어오신 것. 물론 개개인당 한통씩 사주시고 싶으시겠지만 한통으로 나누어먹는 도르리 정신을 키우기 위하여, 이렇게 준비해 주신 듯.

금색으로 빛나는 포장과 4종류로 이루어 진 쪼꼬들의 향연이 흔한 듯 반가운 느낌이다. 최근에 헤히히-홋헤의 % 시리즈 다크들을 꾸준히 섭취했더니 달달한 맛이 유달리 맛나게 다가오기도 했다. 물론, 서양 쪼꼬 특유의 담백하지 못한 뒷맛과 설탕-버터의 향기가 존재하긴 하지만 최근의 다크 중심적이었던 입맛에 있어 좋은 자극이 되었음은 부정할 수가 없다.

...사실 이 포스팅의 정체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자랑 포스팅 되겠다 .우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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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13:08 2007/01/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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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령 2007/01/15 23:25 # M/D Reply Permalink

    아아아아아아.....제대로 자랑 당했습니다.
    린트 촤클릿이군요...>_<
    저는 화이트초콜렛은 왠지 초콜렛느낌이 안들어서 비선호입니다만......
    저 붉은 클래식은 침이 고입니다. 오른쪽의 상.하...는 모두 그냥 초콜렛인가요?(아니면 화이트인가요?) 정말 좋으셨겠습니다...>_<

    1. shikishen 2007/01/16 08:59 # M/D Permalink

      주님께서는 흑인-황인-백인을 가리지 않고 그 영혼을 어린양으로써 사랑해 주시지요. 저도 다크-밀크-화이트를 가리지 않고 그 초콜릿성을 인정하며 사랑하고 있습니다. 사실 업무중에 손에 집히는 대로 까먹어서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암튼 전체적으로 달달했습니다.(당연하잖아!!)

  2. 밀리타 2007/01/16 14:04 # M/D Reply Permalink

    하악하악하악....[침흘리며 쳐다본다]

    1. shikishen 2007/01/16 14:37 # M/D Permalink

      우..움찔. 벌써 다 오링이라는...

  3. perante 2007/01/16 14:08 # M/D Reply Permalink

    하악하악하악 (슬피 울며 냉장고에 있던 ABC초콜렛을 와일드하게 씹는다)

    1. shikishen 2007/01/16 14:38 # M/D Permalink

      우...우우움찔.. 그 와일드한 광경이 떠오르는 듯 합니다. 뵌 적은 없지만요. 음음...

  4. 미르시내 2007/01/16 17:28 # M/D Reply Permalink

    흐헉... 뭔가 포장만 봐도 무척무척무척무척무척 맛있어 보인다고요!!!!! ㅠ_ㅠ

    1. shikishen 2007/01/16 18:48 # M/D Permalink

      그쵸? 우후후후후후후후후후... 근데 이런 포스팅의 문제라면 다 먹어서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보면 쓴 사람도 뭔가 약이 오른다는 점이죠... 크흑.

  5. 키란 2007/01/16 18:05 # M/D Reply Permalink

    이거 처음 본 초콜릿이네요......배고픕니다ㅠ_ㅠ

    1. shikishen 2007/01/16 18:49 # M/D Permalink

      찾아보니 린트라는 스위스에선 꽤 유명한 메이커라네요. 뭔지도 모르고 와작와작 다 먹어버렸슴다...

  6. kyung 2007/01/16 22:01 # M/D Reply Permalink

    아아아아아아..린트...맛있어요.

    1. shikishen 2007/01/17 14:22 # M/D Permalink

      정말로 달달하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저녁에 72%를 사오니 다시 72%에 홀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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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한정 겨울 쪼꼬

뚜렷한 4계절을 가진 나라, 대한민국. 기형적인 몸을 가릴 수 있어 4계절 중 가장 총애하는 계절, 겨울. 윈터. 푸르른 하늘이 더욱 새파랗게 빛나는 맑은 하늘과, 콧속을 지나 비강을 찌르며 지나가는 차가운 공기의 감촉이 좋은 계절, 겨울. 후유. 여기에 이 겨울을 한층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으니 우리 지혜로운 선조들께서는 그 존재를 윈터 쪼꼬렛이라 부르셨다 한다. 여기 사진으로 소개하는 것은 흐힘하하오로 대박을 터뜨린 홋헤의 제품 윈터. 비슷한 이름을 가진 제품이 몇가지 있는 걸로 알고 있고, 물건너 섬나라에서는 하얀 연인들(히호히호히히호)라는 대박상품도 존재한다고 한다. 뭐, 아무튼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는 달콤하고 훈훈한 제품 컨셉에는 차이가 없지만.

하응~~

사실 새해들어 아직 본격적인 추위는 오지 않고 있지만, 적당히 기분좋은 찬 바람이 불어서 딱 좋지 않나 싶다. 다니기도 불편하고 사는데는 힘들지만, 농사를 위해서도 그렇고 자연을 위해서도 이번 주말에 예보되고 있는 강추위가 조금은 기다려진다. 물론 입 속에서는 윈터쪼꼬를 녹여먹으면서. ...설마 이거 간접광고로 경고 먹거나 하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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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5 13:48 2007/01/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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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oo 2007/01/05 14:18 # M/D Reply Permalink

    그러니깐 당분이 가득한 초코렛은 비만의 원인이.......

    1. shikishen 2007/01/05 15:31 # M/D Permalink

      아악!! 제발 그 말만은!!!

  2. 해돌 2007/01/05 17:47 # M/D Reply Permalink

    쭌이 항상 밥을 조금 먹는건 밥을 줄이고 대신 쪼꼬로 채우는구나........
    쪼꼬렛 중독도 있다니 적당히 드셈..........올해도 바짝 긴장 항상 다이어트~~~~~~~막이래

    1. shikishen 2007/01/05 18:14 # M/D Permalink

      대략 그런 공식인 셈이죠. 딱히 운동도 안하면서 군것질만 왕창하고 있으면 다시 옛날 모습으로 돌아갈테니.. 근데 아마 전 이미 중독 레벨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3. 2007/01/05 22:05 # M/D Reply Permalink

    어라, 윈터초콜릿 올해도 나왔나요?
    매년 윈터초콜릿 카페라떼는 3통 이상 반드시 사먹어요. 2년 연속 시험장에 가져갔던 초콜릿도 바로 저 윈터초콜릿 카페라떼였고, 도서관 또는 독서실에 갖다놓고 까먹었던 것도 윈터초콜릿 카페라떼였고, 학원에서 커피 또는 녹차와 함께 필통 속에 몇 개씩 상비해 놓았던 것도 윈터초콜릿 카페라떼였죠. 매년 겨울이 되면 윈터초콜릿과 함께 했는데 올해는 드림카카오의 열풍 때문인지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안 나오려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나왔나요? 있는 거에요?

    ...푸딩과 함께 열심히 찾아봐야겠습니다. 드림카카오 72% 통도 사랑스럽지만 겨울에는 윈터초콜릿을 먹어 주지 않으면 뭔가 허전해요. 귤을 못 먹고 지나간 겨울과 비슷하게 허전할 거에요. 아, 그리고 비슷한 컨셉으로 겨울 한정인 쇼콜라도 꽤 맛있다고 기억해요. 단지 윈터초콜릿보다 더 부드러워서 보통 다 찌그러지거나 녹아 있고 제대로 주사위 모양의 초콜릿을 먹기가 힘들었다는 게 유일한 단점으로 기억에 남네요.

    1. shikishen 2007/01/06 11:45 # M/D Permalink

      사실 72% 통을 사러 갔다가 눈에 띄어서 집어들었더랬죠. 윈터 화이트 쪼꼬 마스타바형은 포장을 뜯기가 살짜쿵 거식하긴 하지만 그 특유의 가루라고 해야하나...그게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지요. 겨울을 연상케 하는 순백의 육체(?)도 그렇구 말이죠...

      윈터 쪼꼬라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겨울의 사이드 메뉴로써 베스트라고 할 수 있는 이 식품은 꼭 먹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차갑게 잘 보존해서 입에서 살살 녹여먹는 그 맛이란.. 우후훙~

  4. 키란 2007/01/05 22:23 # M/D Reply Permalink

    초코초코초코초코촠..
    상자에 프린트된 사진을 보면 왠지 초콜릿이 아니라 빵같아요...
    빵은 아닐테고 초콜릿이니까 초콜릿이겠는데 빵같아 보이고..ㅠㅁㅠ?
    그런데 엽서는 어디에 보내면 되나요?*^^*

    1. shikishen 2007/01/06 11:48 # M/D Permalink

      음.. 현재 키란님의 증상은 기간한정 겨울쪼꼬분 부족증 같아요. 처방은 역시 쪼꼬를 섭취하셔야 할 듯 합니다. 처방전에 따라 동네 인근 수퍼 등지에서 윈터쪼꼬를 적당량 식후 30분 혹은 식간에 섭취하셔요. 데헷.

  5. inomushiki 2007/01/05 23:59 # M/D Reply Permalink

    이빨이 시원찮은데다-_-; 단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초콜렛은 보기만 해도
    소스라치게 되더군요...근데 초콜렛 많이 드시는거에 비해서 상당히
    슬림하십니다....오늘 회사에서 누가 초콜렛 조각을 주길래 먹었더니
    카카오 99...더군요....굴렀습니다...독수준이더군요.

    1. shikishen 2007/01/06 12:03 # M/D Permalink

      쪼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시는군요. 카카오 99%는 달달한 쪼꼬와는 계열이 다른 식품이지요.. 꾹참고 두조각만 꼭꼭 씹어드시면 신인간이 되실 수 있습니다만... 되어도 별로 좋은 건 없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6. 우진 2007/01/06 00:15 # M/D Reply Permalink

    단거먹어도 안쪄...기름진거 먹어도 않쪄....뭘먹어도 않쪄......
    그래서 오죽하면 누나가 날보고..."재수없다 너..."

    1. shikishen 2007/01/06 12:04 # M/D Permalink

      나야 네가 너무 마른데다 지난번에 봤을 때 몸이 너무 안좋아 보여서 걱정이지만, 네 멘트만 놓고 보면 "재수없다 너..."

  7. 미르시내 2007/01/06 17:00 # M/D Reply Permalink

    겨울 밤의 차가운 바람은 정말 기분 좋아요. '적당히' 차가운 바람...-_-;
    저거 맛있어요~ 정말 겨울 느낌의 초콜릿!

    1. shikishen 2007/01/06 22:19 # M/D Permalink

      오오, 이해해 주시는군요. 그 차가운 바람의 감촉은 참 기분 좋지요~

  8. 미령 2007/01/06 17:37 # M/D Reply Permalink

    하아....침이 흐릅니다.
    일본의 나마쵸코는 정말 중독일 정도로 비싸도 많이 먹었었는데.
    우리나라에 출시된 건 한번도 못먹어봤네요.(괜히 먹었다 마음에 상처를 받을까싶어서;;;)
    사먹어야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 shikishen 2007/01/06 22:20 # M/D Permalink

      전 나마쵸코를 먹어보지 못해서 얼마나 맛의 차이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금방금방 사르르 녹아내리는 이 윈터 쪼꼬도 좋습니다. 너무 비교하셔서 마음의 상처를 받지는 마시길... 어제 각상 티켓은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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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를 새로 가져오다

홋헤제과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흐힘하하오 시리즈. 그 중 56%는 바(bar)타입과 통(bottle)타입 두가지로 상품이 나와 있었고, 72%는 바 타입만이 나와있었다. 그것도 56%의 크고 긴 한덩어리의 바 타입이 아닌 개별 포장의 바 타입으로. 조금씩 쪼꼬 본연의 씁쓸한 맛에 눈을 떠간 사람들은 소위 '신인간'이라 불리우며 보통의 구 인류가 각성하지 못한 쓴 맛 뒤의 향을 깨달으며, 단 맛에 혼을 이끌리는 구 인류를 질타하는 나날을 보내오고 있는 터였다. 서기 투 더블 오 식스, 드디어 72%의 적은 양과 나눠먹기 애매한 분류로 인한 고전에서 해방될 수 있는 신 병기가 전선에 투입되었으니 신인류는 그것을 '72%통'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했다. 이 최신형 기동쪼꼬는 기존의 양산형 56% 통이 이룩한 업적을 답습한다는 구인류의 비난도 있었지만, 신인간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해방구가 되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존재라 하겠다.


바타입과 함께 섭취해 본 결과, 미묘하게 다르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입에 투입되는 부피와 혀에 닿는 면적이 다르다는 변수가 저 미묘한 느낌의 원인이 아닐까 싶다는 결론. 현재 72% 통은 프로토 타입이 대형 할인 매장에 선행 투입되었다가, 홋헤 직영인 헤흔힐헤흔에 육전형 72% 통이 2차 투입되었다고 한다. 각종 소매점에 투입될 파워드 72% 통은 구로구 기준 다음 주 중 대량 전선 투입이 예정중이라고 한다. 헤흔힐헤흔의 판매가는 3,000원. 단 맛에 혼을 이끌리는 구인류의 각성을 위해, 인간으로써 태어난 도리의 신의를 다하기 위해, 우리들 신인류는 72%를 거쳐 99%를 달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지이이이이크 쪼꼬!!

- 이미지는 클릭하면 거대화 한다. 뫼비우~~~~스!!! 그나저나, 이 건타쿠 혼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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