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특집

특집이라고는 해도, Yuirin 형님의 협찬품들. 여튼, 초코렛-초콜릿-쪼꼬렛-쪼꼬 되겠다. 아, 일본 지인에게서 가볍게 건네받은 녀석들도 일부 있기는 하네.

우선 Yuirin 형님의 협찬품들. 일단 우수하고 괜찮은 제품들이라고 생각은되는데, 품평을 할 만큼 미각이 우수한 편이 아니라 언젠가 좋은 자리에서 몽창 오픈해 버릴까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카카오 함량%가 높은 것들은 좋은 자리에서 오히려 환영받지 못하는 편이고 해서 어쩔까 싶기도 하다. 일주일이면 모조리 날려버릴 수 있기는 하지만서두.

튤립

튤립. 올 상반기에 오오츠카 아이의 츄립이 나왔었지..


회사에서 출장 다녀오셨던 분의 선물이었던 튤립. 밀봉으로 하나 가지고 있고, 회사에서 맛도 보았는데 말 그대로 선물용으로 만만한 맛을 가지고 있었더랬다. 그리 강렬한 인상은 아니었지만.


마지막으로, decker 형님의 소개로 알게된 오사카 주민 시노부씨의 가벼운 선물이었던 간단한 먹거리. 클리코의 아몬드초코는 우리나라의 것과 거의 흡사한 맛이지만 초코향이 좀 더 좋은 느낌이랄까. 양이 적은 것이 단점이지만. 옆의 3종 세트는 원래 4종 세트이지만 마지막 한 줄은 이미 누군가가 섭취한 상태... 맛은 국산 호호홍히보다는 훨씬 좋지만 각 봉지의 양이 많이 적다는게 문제...

....적어놓고보니 타이틀을 특집이라고 하기엔 영 건성건성 적어놓은듯..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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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돌 2007/10/03 23:07 # M/D Reply Permalink

    ~~~~의숲 덕후의숲 같은것도 있는가 ㅋㅋ~
    프랑스 초코가 그렇게 느끼한게 맛있다는데.........언제 코엑수 서양골동양초코점에 가서 ~

    해외초코를 구해서 사 드시던지.........글구보니 낼 코엑수 가는데 봐서 생각나면 하나 스슥

    1. shikishen 2007/10/04 12:32 # M/D Permalink

      덕후맛 과자 따위 먹고 싶지 않아요..

      저기 찍힌 것들 전부 해외초코라고 할 수 있기는 합니다요. 우후훙.

  2. Jen 2007/10/04 10:02 # M/D Reply Permalink

    저, 저 망고...망고 린트 맛있어 보여요 츄르릅-ㅠ- (<-망고 무지무지 좋아함)

    1. shikishen 2007/10/04 12:32 # M/D Permalink

      망고린트 맛났습니다요.. 향이 강렬해서리... ...지금은 이미 없...

  3. 미령 2007/10/06 02:40 # M/D Reply Permalink

    아아아아아...
    저 구리코의 아몬드 너무너무 좋아해요...;ㅁ;
    덕용 비닐 포장이 있는데요, 정말 한정없이 들어가요. 상당히 무서운 초콜렛이지요.
    망고린트 부럽습니다..;ㅁ;

    1. shikishen 2007/10/07 11:08 # M/D Permalink

      쪼꼬야.. 뭐든지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지요. 그냥 열심히 먹어줄 밖에요... 린트 망고는 향이 강렬했던 것이 참 기억에 남긴 하네요. 오늘은 다른 쪼꼬를 하나 까먹어 볼까나 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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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i of STORCK


회사에서 돌궐족의 후예 터키로 출장을 다녀오신 차장님이 사오신 선물. 일년에 한 두 상자는 구경해 볼 수 있는 나름 인기있는 초콜릿이다. 포스팅은 처음해보지만. 크레파스를 생각나게 하는 정갈한 배치가 인상적인 풀셋인데, 이제까지 이렇게 풀셋을 내가 오픈해 본 적이 없다가 처음 오픈하는 지라 부랴부랴 남겨본다. 내용물을 간단히 보자면..

파란색 Milk - 풍부한 느낌의 '초콜릿'맛. 입안에 오래도록 남는 단맛이 좋다.
고동색 Coffee and cream - 유일하게 아래위가 샌드위치처럼 다른 색으로 붙어있는 커피향 초코.
녹색 Hazelnut-almond - 안에 헤이즐넛 땅콩 조각들이 잔뜩 들어있다. 바삭바삭한 풍미가 좋다.
갈색 Hazelnut-cream - 안쪽에 헤이즐넛 향 크림이 들어있다. 흔히 떠올리는 헤이즐넛 향은 이쪽이 더 강하다.
핑크? 금색? Marzipan - 뭔지는 알 수 없지만, 퍼석퍼석한 과일향 크림이 안에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비호감.
검정 Dark cream - 깊은 맛이 난다는 뜻에서 다크일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다.
빨강 Cream truffle - 색 때문에 마지막까지 남겨 놓는 버릇 탓에 결국 내가 먹게된 적은 거의 없어서 뭔 맛인지는...
보라 Praline-creme - 초코는 아닌, 뭔가 달짝지근한 것이 안에 들어있다.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닌 듯....

대략 이렇다. 다음번에 출장 댕겨오시는 분들은 또 어떤 초콜릿을 들고 오실지 심히 기대가 된다.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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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돌 2007/07/26 18:57 # M/D Reply Permalink

    흐~용형호제2에서 본 금괴 같은......터키산 초코렛이 월래 좀 유명한가? (몰라서)
    어젯든 초코렛은 즐기지 않는 관계로........

    조물주가 나에게 고기 많이 먹는 능력을 주신대신~초코렛을 맛없게 느끼는 혀를 주셨지~
    둘다 맛있었다면 지금쯤 종덕이가 형이라고 했을.......(홀쭉하면 나이 많아도 동생인가?)

    1. shikishen 2007/07/27 09:03 # M/D Permalink

      쪼꼬 많이 먹는다고 살이 찌는 건 아니어요.

      아닙니다.

      ..아니거든요?

      ....아닐거에요.

      ......아니죠?

      그나저나 쪼꼬에서 별 맛을 못 느끼신다는게 좀 애처롭습니다요... 주말에 뵈어요~

  2. 미르시내 2007/07/26 19:28 # M/D Reply Permalink

    어째 시키센님 회사는 초콜릿을 많이 맛볼 수 있는 곳 같아요 흐어엉.
    근데 저, 정말 풀셋..............................ㅠ_ㅠ

    1. shikishen 2007/07/27 09:05 # M/D Permalink

      생각해 보면 그런 것 같아요. 발냄타인 데이에는 각층 테이블에 쪼꼬가 수북, 출장 댕겨오신 분들의 단골 선물이 쪼꼬... 풀셋의 흐뭇함이 사진으로 느껴져서 좋긴 하지만, 나중에 읽으면서 먹고 싶어지는 건 완전...

  3. 미령 2007/07/27 01:32 # M/D Reply Permalink

    정말 황홀한 크레파스(ㅋㅋㅋ)입니다!!!
    맛 하나하나의 설명에 침이 꼴까닥.....
    먹어보고 싶습니다....;ㅁ;

    1. shikishen 2007/07/27 09:06 # M/D Permalink

      나중에 번개 지참용으로 하나 사올까 싶기도 하네요 문득... 사진 보면서 저도 다시 먹고 싶습니다만 이미 하나도 남아있지 않네요.. 드카86이나 씹어야 겠네요... 크흑.

  4. Jen 2007/07/27 10:06 # M/D Reply Permalink

    저기 Marzipan이라는 게 체코였나 어쩄튼 유럽 어느 나라의 전통 과자라고 하더군요
    설탕 반죽 비슷한 거 (뭐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ㅠ) 그걸 색을 물들여
    이쁜 모양을 만들어서 명절(아마도 크리스마스)에 먹고 그런다고 합니다 (라고 중3때 읽었던 어느 어린이 세계여행 책에 나와있....)
    저는 오늘 lindt cafe에 갈 생각입니다 수요일에 갈려고 했는데 못갔거든요 ㅠ 화려한 lindt
    초코의 세계로 빠져봐야지 ~_~)

    1. shikishen 2007/07/27 12:54 # M/D Permalink

      어린이 세계여행 책... 저 어릴 적엔 봄이면 모내기하고 여름엔 물길 트고 가을이면 추수하고 겨울이면 짚세기 꼬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
      린트카페면 린트로 벽을 쌓고 린트라 무한정 공급되는 망상 공간인가요..?(죄송합니다) 린트 쪼꼬도 맛나지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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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t of Switzerland


발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긴 하지만 스위스 에서 만든 쪼꼬라는 것은 분명한 달달한 쪼꼬. 일주일간 유럽 출장을 다녀오신 사장님께서 직원들 선물용으로 집어오신 것. 물론 개개인당 한통씩 사주시고 싶으시겠지만 한통으로 나누어먹는 도르리 정신을 키우기 위하여, 이렇게 준비해 주신 듯.

금색으로 빛나는 포장과 4종류로 이루어 진 쪼꼬들의 향연이 흔한 듯 반가운 느낌이다. 최근에 헤히히-홋헤의 % 시리즈 다크들을 꾸준히 섭취했더니 달달한 맛이 유달리 맛나게 다가오기도 했다. 물론, 서양 쪼꼬 특유의 담백하지 못한 뒷맛과 설탕-버터의 향기가 존재하긴 하지만 최근의 다크 중심적이었던 입맛에 있어 좋은 자극이 되었음은 부정할 수가 없다.

...사실 이 포스팅의 정체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자랑 포스팅 되겠다 .우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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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13:08 2007/01/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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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령 2007/01/15 23:25 # M/D Reply Permalink

    아아아아아아.....제대로 자랑 당했습니다.
    린트 촤클릿이군요...>_<
    저는 화이트초콜렛은 왠지 초콜렛느낌이 안들어서 비선호입니다만......
    저 붉은 클래식은 침이 고입니다. 오른쪽의 상.하...는 모두 그냥 초콜렛인가요?(아니면 화이트인가요?) 정말 좋으셨겠습니다...>_<

    1. shikishen 2007/01/16 08:59 # M/D Permalink

      주님께서는 흑인-황인-백인을 가리지 않고 그 영혼을 어린양으로써 사랑해 주시지요. 저도 다크-밀크-화이트를 가리지 않고 그 초콜릿성을 인정하며 사랑하고 있습니다. 사실 업무중에 손에 집히는 대로 까먹어서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암튼 전체적으로 달달했습니다.(당연하잖아!!)

  2. 밀리타 2007/01/16 14:04 # M/D Reply Permalink

    하악하악하악....[침흘리며 쳐다본다]

    1. shikishen 2007/01/16 14:37 # M/D Permalink

      우..움찔. 벌써 다 오링이라는...

  3. perante 2007/01/16 14:08 # M/D Reply Permalink

    하악하악하악 (슬피 울며 냉장고에 있던 ABC초콜렛을 와일드하게 씹는다)

    1. shikishen 2007/01/16 14:38 # M/D Permalink

      우...우우움찔.. 그 와일드한 광경이 떠오르는 듯 합니다. 뵌 적은 없지만요. 음음...

  4. 미르시내 2007/01/16 17:28 # M/D Reply Permalink

    흐헉... 뭔가 포장만 봐도 무척무척무척무척무척 맛있어 보인다고요!!!!! ㅠ_ㅠ

    1. shikishen 2007/01/16 18:48 # M/D Permalink

      그쵸? 우후후후후후후후후후... 근데 이런 포스팅의 문제라면 다 먹어서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보면 쓴 사람도 뭔가 약이 오른다는 점이죠... 크흑.

  5. 키란 2007/01/16 18:05 # M/D Reply Permalink

    이거 처음 본 초콜릿이네요......배고픕니다ㅠ_ㅠ

    1. shikishen 2007/01/16 18:49 # M/D Permalink

      찾아보니 린트라는 스위스에선 꽤 유명한 메이커라네요. 뭔지도 모르고 와작와작 다 먹어버렸슴다...

  6. kyung 2007/01/16 22:01 # M/D Reply Permalink

    아아아아아아..린트...맛있어요.

    1. shikishen 2007/01/17 14:22 # M/D Permalink

      정말로 달달하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저녁에 72%를 사오니 다시 72%에 홀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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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를 새로 가져오다

홋헤제과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흐힘하하오 시리즈. 그 중 56%는 바(bar)타입과 통(bottle)타입 두가지로 상품이 나와 있었고, 72%는 바 타입만이 나와있었다. 그것도 56%의 크고 긴 한덩어리의 바 타입이 아닌 개별 포장의 바 타입으로. 조금씩 쪼꼬 본연의 씁쓸한 맛에 눈을 떠간 사람들은 소위 '신인간'이라 불리우며 보통의 구 인류가 각성하지 못한 쓴 맛 뒤의 향을 깨달으며, 단 맛에 혼을 이끌리는 구 인류를 질타하는 나날을 보내오고 있는 터였다. 서기 투 더블 오 식스, 드디어 72%의 적은 양과 나눠먹기 애매한 분류로 인한 고전에서 해방될 수 있는 신 병기가 전선에 투입되었으니 신인류는 그것을 '72%통'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했다. 이 최신형 기동쪼꼬는 기존의 양산형 56% 통이 이룩한 업적을 답습한다는 구인류의 비난도 있었지만, 신인간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해방구가 되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존재라 하겠다.


바타입과 함께 섭취해 본 결과, 미묘하게 다르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입에 투입되는 부피와 혀에 닿는 면적이 다르다는 변수가 저 미묘한 느낌의 원인이 아닐까 싶다는 결론. 현재 72% 통은 프로토 타입이 대형 할인 매장에 선행 투입되었다가, 홋헤 직영인 헤흔힐헤흔에 육전형 72% 통이 2차 투입되었다고 한다. 각종 소매점에 투입될 파워드 72% 통은 구로구 기준 다음 주 중 대량 전선 투입이 예정중이라고 한다. 헤흔힐헤흔의 판매가는 3,000원. 단 맛에 혼을 이끌리는 구인류의 각성을 위해, 인간으로써 태어난 도리의 신의를 다하기 위해, 우리들 신인류는 72%를 거쳐 99%를 달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지이이이이크 쪼꼬!!

- 이미지는 클릭하면 거대화 한다. 뫼비우~~~~스!!! 그나저나, 이 건타쿠 혼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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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tidust 2006/12/08 14:14 # M/D Reply Permalink

    56%와는 틀리다고 56%와는! - 초코랄 선생
    에에잇! 홋헤의 초콜렛은 괴물인가! - 샤아 초코나블 선생
    그 검은 통을 그 분에게 전해드리게. 그것은.....좋은 것이다! - 초코베 선생

    ..........뭐 이런거?

    1. shikishen 2006/12/08 14:28 # M/D Permalink

      그래... 내겐 아직 따지 않은 초코가 있어. 이렇게 기쁜일은 또 없을 거야 - 초코로 레이(0079년)
      72%통은 허세가 아냐! - 초코로 레이(0093년)

      ...뭐 이런거.

  2. 비오네 2006/12/08 17:03 # M/D Reply Permalink

    디자인이 더 멋있어졌군요. 검정과 빨강 문자의 조화..!
    드디어 72%를 책상위에 통으로 올려두고 언제든지 즐길 수 있게 되었군요. 만쉐~ ;ㅁ;
    그나저나 쵸콜렛은 뭐라 불러야될지 애매한 관계로 태그가 길어지는군요. 중간에 뭔가 이상한 태그도 섞여 있는듯 합니다만... ;;
    건타쿠에 이어 쵸타쿠에도 등극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

    1. shikishen 2006/12/08 19:27 # M/D Permalink

      함께하는 저녁입니다... 오늘 야근은 이녀석 덕분에 그럭저럭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크흑... 회사에서는 초신으로 불리우고 있다는...

  3. 사장 2006/12/08 17:03 # M/D Reply Permalink

    왜 69%는 안나올까요.

    1. shikishen 2006/12/08 19:27 # M/D Permalink

      좋아할 사람이 너무 많아서가 아닐까?

  4. 우진 2006/12/08 18:59 # M/D Reply Permalink

    수퍼에 아직 72%가 않들어와서 56%만 먹고있죠....근데 이거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구만요......; 담배끊고 이거 먹어야겠어....
    아니면 둘다 하던지..;;

    1. shikishen 2006/12/08 19:28 # M/D Permalink

      72에 맛들리면 56은 달아. 정말 달아. 담배 한갑에 얼마냐? 저거 한통에 3000원인디.

  5. kyung 2006/12/08 20:59 # M/D Reply Permalink

    ..전 72가 썩 맘에 들더군요. 56은 좀 달달~한것이...

    1. shikishen 2006/12/08 21:24 # M/D Permalink

      대부분들 그렇게 느끼시나봐요. 오늘은 72%통과 함께 야근을 즐기고 있는데, 매우매우 적절한 동반자가 되어 주네요. 아~ 행복합니다..... 야근이.. 흑..흑...

  6. 우진 2006/12/08 22:03 # M/D Reply Permalink

    던힐 한갑에 2500원이라죠? 한통이면 2-3일가니 어찌보면 훨 나을지도...

    1. shikishen 2006/12/09 09:02 # M/D Permalink

      내가 담배를 안피워서 하는 말이 아니라, 담배보다야 초코가 훨 낫지 싶다. 음음.

  7. anahen 2006/12/09 20:58 # M/D Reply Permalink

    난 그래도 맛있던데.
    쌉싸름한 72%가 더 좋아^^;

    1. shikishen 2006/12/09 23:33 # M/D Permalink

      형님도 결국 신인간 이셨군요..

  8. 2006/12/10 12:29 # M/D Reply Permalink

    저도 72%가 좋아요!! 그나저나 세븐일레븐에 들어왔군요. 이천의 제가 사는 근처에는 세븐일레븐이 없으니 서울에서 사들고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저.. 이번에 올라오면서 휴대전화 배터리를 챙겨오는 걸 깜빡해서 폰이 죽어 있어요. ㅠㅠ 루리웹에서 매물을 찾아 보고 있는데 전화기가 없으니 연락하기가 힘드네요. 흑.. 언젠가 살 수 있겠죠? (이러다가 신품으로 질러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1. shikishen 2006/12/10 21:10 # M/D Permalink

      아예 박스로 구매하심이 어떨지요... 그나저나.. 지금 답글을 다는 시점에선 이미 상황 끝났네요.. 다음번에 대전을 즐겨 보아요~

  9. 미르시내 2006/12/10 13:10 # M/D Reply Permalink

    푸하핫 신인간각성... 태그가 인상적이군요.
    정말 52%보다 동글동글해졌네요~ 크흐 쌉쌀한 맛이 좋지요.

    1. shikishen 2006/12/10 21:10 # M/D Permalink

      이 몹쓸 건타쿠의 태그가 그렇지요 뭐. 그 쌉쌀한 맛을 아시는 시내님은 신인간!!

  10. magicbreaker 2006/12/10 18:12 # M/D Reply Permalink

    학교 구내 식당이 싼 관계로 72%를 1350원에 사 먹었습니다 -0-
    맛은... 확실히 56%랑 달리 레벨이 틀리더군요 -ㅅ-
    어제 사당역행 지하철 타면서 GS25시에서 레쓰비 무료 행사가 있어 56% 3천원짜리 사먹었는데, 씹히는 씹는 맛은 1천원짜리가 나은것 같아요.

    1. shikishen 2006/12/10 21:12 # M/D Permalink

      아, 대학교 구내 식당의 할인가라는 것이 있군요. 졸업한지 3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선 그저 신선할 따름이네요. 통과 바는 확실히 씹는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중요한 건 만족스럽다는 것이죠.

  11. 키란 2006/12/10 20:01 # M/D Reply Permalink

    아...맛있겠다ㅠㅠ
    저도 쓴맛에 점점 길들여지고 있는건지 이제 그냥 초콜릿은 달게 느껴지고
    56%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1. shikishen 2006/12/10 21:13 # M/D Permalink

      라야차세대훈녀완전소중쪼꼬사랑키란님(...) 오셨군요.(...) 어서 56%를 졸업하시고 72%에 적응하시어 신인간이 되시는 겁니다!!(....죄송합니다..)

  12. 존슨 2006/12/10 22:37 # M/D Reply Permalink

    우리학교 통임더

    1. shikishen 2006/12/11 09:43 # M/D Permalink

      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는데...

  13. 페란테 2006/12/12 00:14 # M/D Reply Permalink

    오노!! 72!!!

    .........진짜 신인류시군효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 shikishen 2006/12/12 10:24 # M/D Permalink

      오노 하실때가 아닙니다!! 어서 적응하셔서 신인간으로 거듭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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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모 모임에서 섭취 해본, 일본 메이지 사의 카카오 99%. 쓴 맛이라는 것을 전격적으로 어필하고 있고, 저 건너 히흘후흐에서는 이미 유행이 한 번 지나간, 매니악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 쪼꼬렛..이라고 하기엔 단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식품. 최근 우리나라의 홋헤에서도 흐힘하하오 56%, 72%를 출시하여 쓴 맛이 강조된 쪼꼬를 판매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유행에 편승하여 56%를 거쳐 72%에 적응하는 중이라 용기를 가지고 입에 넣어보았다.

식품 자체의 첫 느낌은 별 느낌이 없다가, 씹으면서 쪼꼬가 녹기 시작하자 입안에 우선 쓴 맛이 퍼졌다. 으음..나도 모르게 코로 한숨이 나오고 표정관리가 어려웠지만, 조금 더 씹으면서 녹혀보자 과연 쓴 맛이 지나가고 쪼꼬 특유의 향과 고소한 맛이 입 안을 채우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먹은 양이 매우 조금인지라 한개를 혼자 다 먹을 때의 느낌은 알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쓴 쪼꼬를 먹을 수 있고, 거기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권할만 하다고 하겠다. 한때 허휘의 무척 단 밀크 초콜릿에 탐닉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전혀 달지 않은 이 쪼꼬도 꽤나 괜찮다고 본다.

그건 그렇고... 분명한 건, 지난 1달여의 시간 동안 회사 생활을 함께했던 56%와 72%의 쓴 맛 수행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아마도, 나름대로 쪼꼬를 좋아한다는 나라고 하더라도 99%를 처음 입에 넣었더라면 분명 화를 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린 아이들이 생강-파-고추 등의 맛과 향이 강한 향신료-식품을 먹지 못하다가 자라면서 먹을 수 있게 되는 건 그 맛과 향에 익숙해 지면서 그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인간의 적응력은 비단 식품만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자극에 대해 그 능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힘든 환경에 처해있는 사람들도... 또는 좋은 것을 접하는 태도들도, 사람들을 만나며 가지는 감정도. 힘든 것에 적응하여 강해지는 것은 긍정적이겠지만, 좋은 것에 적응하여 좋은 것을 좋다고 느끼지 못하고 더 좋은 것에 목마르게 되어 가는 것은 과연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에서 받는 감동의 크기와 행복이 화려하고 거대한 것에서 받는 감동과 행복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믿고 싶기에.

.....20년 넘게 나를 살게 했던 300원짜리 가나쪼꼬렛이 문득 맛이 없다고 느껴버린 변절자 같은 내 혓바닥 때문에 이런 썰을 풀어 놓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아 쪼꼬 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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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ikishen

2006/11/19 13:43 2006/11/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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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르시내 2006/11/19 16:08 # M/D Reply Permalink

    그쵸~ 처음에는 별 맛 없다가 갑자기 퍼지는 그 쓴 맛이란...;
    쓴 맛밖에 생각 안 했엇는데 그런 깊은 맛이... 음미해봐야겠군요. 후훗.
    그런데 가나초콜릿 맛있...는...데... 과연 가나초콜릿의 행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잉?)

    1. shikishen 2006/11/19 18:09 # M/D Permalink

      뭐... 가나는 앞으로도 함께 하겠죠. 72% 하나 살 돈이면 대략 6개 정도를 살 수 있으니까요.. 언젠가 99%를 씹으며 근무하는 날이 오긴 하겠지요??

  2. 우진 2006/11/19 20:50 # M/D Reply Permalink

    근데 가격이 얼마나 하는거지?

    1. shikishen 2006/11/19 22:21 # M/D Permalink

      그건 나도 모르겠다...

  3. 2006/11/19 23:27 # M/D Reply Permalink

    다른 메이지 초콜릿과 마찬가지로 2000원입니다. ^^
    99%를 좋아하시는 걸 보니 뿌듯했습니다. 다음엔 86%와 함꼐 찾아뵙겠습니다. (뭔가 나이트삐끼스러운 대사가;;) 그나저나 조금 드셔서 잘 알 수 없다고 쓰셨지만 실제로 제일 많이 드신 분이세요!!! 저희는 한 조각 먹고 쓰러졌는걸요. ;ㅇ;

    1. shikishen 2006/11/20 09:33 # M/D Permalink

      86%라... 기대가 되는 군요. 다음번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4. 키란 2006/11/19 23:49 # M/D Reply Permalink

    역시 인간의 적응력이란.. 문명의 발달이 급속도로 빨라져서 적응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런 환경에 적응하고 자극에 무뎌지고 큰 자극이 아니면 안되고...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가끔 조그만 감동이나 행복이 큰 감동이나 행복보다 더 오래 기억되기도 해요.
    아무튼, 99%를 아무렇지 않게 드시는 모습은 정말 신기했어요^^;
    초콜릿번개를 꼭 성사시켜보아요♪

    1. shikishen 2006/11/20 09:33 # M/D Permalink

      아무렇지 않게..는 아니었어요. 나름대로 쓴 맛을 견디느라 애썼는데... 쪼꼬 번개를 위해 아이디어를 모아보는 겁니다!!

  5. 주사위 2006/11/20 00:21 # M/D Reply Permalink

    요즘 자이툰 코스프레가 맘에 드나벼?

    1. shikishen 2006/11/20 09:34 # M/D